스카이레이크와 멕스웰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5 NT500R5L - 번외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 GTA5 벤치
개요
삼성 노트북5 NT500R5L-Y77L모델에서 외장 그래픽을 비활성화 하고 내장 그래픽만으로 게임 성능은 어느정도 나오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기준
외장 그래픽인 지포스 940M은 위와 같이 장치관리자에서 사용 중지를 시켰습니다. 옵티머스 그래픽으로 동작하니 작동중에 그래픽 드라이버를 작동 중지시켜도 별다른 문제는 일어나지 않으며, 드라이버단에서는 외장 그래픽인 지포스 940M이 인식되지 않으므로 드라이버에서 미리 등록된 프로필에 관계없이 인텔 내장 그래픽에서 그래픽 연산을 하여 출력합니다.(옵티머스 그래픽은 평소 인텔 내장 그래픽에서 그래픽 출력을 담당하다가, 드라이버에 포함된 프로필에 해당하는 프로세스는 외장 그래픽에서 연산하여 인텔 내장 그래픽의 메모리로 보내고, 인텔 내장 그래픽은 메모리에 들어온 화면 그대로 디스플래이에 출력해주는 방식으로, 평소 드라이버가 활성화 되어 있다고 해도 몇초마다 잠시 켜지는 것 외에는 꺼져 있습니다.)
GTA5는 해상도를 1080p로 맞추고, 나머지는 기본값으로 설정하였습니다. GTA5에서 기본값은 어떤 값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하드웨어에 따른 최적값은 아닌거 같네요. 여튼 그래픽 연산을 많이 필요로 하는 옵션은 꺼지고 게임 화질의 좋고 나쁨을 쉽게 느낄 수 있는 텍스쳐 부분은 보통 혹은 높음으로 설정되어 있는 옵션입니다.
결과는 게임 내 벤치마크 툴을 이용하며, GTA5 내의 벤치마크 특성상 최대 프래임이 비정상적으로 출력되니 평균 프래임을 위주로 보시면 됩니다.
결과
해당 옵션에서 씬별 프래임은 대충 15프래임정도로 출력되고, 인게임(4번째 씬에서 전투기와 차량부분) 프래임은 대충 20프래임 정도로 출력됩니다. 의외로 나쁘지 않은 수준, 저는 처음 예상에서 10 프래임 겨우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정도로 게임 플래이는 어림없고…
기본값으로 지정된 옵션에서 조금만 더 낮추고, 해상도를 내린다면 게임 플래이에 큰 무리 없을 정도로 플래이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옵션을 많이 낮춰야 하기 때문에 기존 옵션시의 그래픽과 비교하면 많이 심심하긴 하나, 게임 플래이에 큰 영향을 끼칠 부분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 다만 내장 그래픽은 그래픽 메모리 공간을 시스템 메모리와 공유하기 때문에 옵션을 높일 경우 시스템 메모리의 부족을 야기할 수 있으니까 참고(하지만 그렇게 올리면 일단 처리속도가 느려서 정상적인 플래이가 불가능하니 문제는 없…)
발열 특성도 조금 달라졌는데, 따로 로그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60도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기존에 뜨겁다 못해 화상을 입을 정도로 열기가 올라왔던 키보드 위쪽에서 상당히 열기가 덜 올라왔습니다. 역시 지포스 940M의 발열이 좀 높았던 것으로…
여튼, 막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같이 효과 떡칠 게임 정도 아니면 옵션 타협으로 게임 플래이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