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번 리뷰도 본격적인 리뷰 작성 전 간단하게 손풀기 겸 블로그 방치 한거 만회겸 해서 쓰는 포토 리뷰입니다.  자세한건 이전 리뷰 글 참고!



요전에 여자친구가 일본 여행을 갔다와서 이것저것 사온게 있어요. 그중에 하나가,,,




이 아이입니다. 푸딩 만드는거예요. 제가 푸딩을 한번도 안 먹어봤다고 하니 한번 먹어볼 겸 해서 사왔다고 하네요.





어... 이름이랑 뭐 자세한건 저는 일본어를 못 읽기 때문에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일단 글 작성해 놓고 나중에 물어본 후에 너무나 틀린 정보가 있다면 그건 수정하고, 아님 말고 식으로 진행할게요.


여튼,,, 푸딩입니다.




무려, 1회분은 60칼로리예요. 지금 제 눈에는 그것밖에 안보이니...






사진이 돌아갔는데, 대충 만드는 방법입니다. 첫번쨰로 푸딩 베이스랑 우유 400미리를 섞고 약한불로 얼마간 저어주고 틀에다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굳었다면 꺼내서 카라멜을 부어서 먹으면 되는데,,,,


섞은 다음에 카라멜을 넣게 되면 카라멜이 아래에 쌓이게 되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뭐 언제 담아먹나 싶어서 저희는 아래 방법을 사용하기로 함!





저 포장 안에는 이렇게 위에서부터 카라멜 베이스, 그리고 푸딩 베이스 이렇게 있습니다. 둘다 가루고, 푸딩 베이스는 우유랑, 카라멜 베이스는 물이랑 섞어주면 된데요. (잘 모르니... 그냥 하라는대로 했...)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냄비, 계량컵 대신의 보틀(눈금이 있음!), 우유, 이렇게 푸딩을 만들기 위한 아이들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사진엔 안보이지만)카라멜을 만들기 위한 조그마한 피클 통(... 피자 시키면 오는 플라스틱 피클 포장된 거 씻어놓은거..) 이랑 뜨거운 물 공수를 위한 전기포트를 준비했네요.




푸딩 베이스를 먼저 담습니다.





라면 말고는 다 설명서에 적힌대로 따라합니다. 그래서 이것도 설명서에 적혀 있는대로 정확히 400ml를 맞추기 위해 보틀에 우유를 부어 계량중..


저 보틀은 450ml까지 눈금으로 표시되어 있...





푸딩 베이스를 넣어둔 냄비에다가 우유 400ml를 붙습니다.







그리고 낮은 온도에서 쉐킷쉐킷해줍니다.







푸딩을 담을 틀을 준비해야 하는,,,,데 문제는 자취생한테 그런게 존재할리가 만무(...)


그래서 그냥 유리컵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애초에 담을 만한게 저거 밖에 없... 그리고 유일한 컵이라서 저거로 인해 한동한 컵을 사용하지 못했...)






카라멜을 만들기 위해 카라멜 베이스를 피클 통(...)에 붓고 뜨거운 물로 풀어줄려 하고 있어요...


저게 다 풀리면?






요로코롬 카라멜 색상의 진득진득한 카라멜이 만들어집니다....





여튼, 아까 쉐킷쉐킷했던 녀석은 이쯤되면,,,, 점점 굳어집니다..




그래서 유리컵에 담아요. 향기가 미묘하게 부들부들하고 달닳한 우유 향이 납니다...







만든 카라멜을 만든 푸딩이 식기 전에 부어주면 움짤처럼 카라멜이 푸딩 밑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카라멜이 가라앉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다 됬으면 냉장고로 갑니다. 혹시 모르니 비닐 하나 덮어뒀어요...


기다리는 시간은 최소 1시간...








일단 1시간 뒤,,, 잘 굳었는지 확인하고 한 아이를 꺼냅니다.







푸딩이 완성되었습니다.






1시간만 굳히고 꺼낸거라 많이 묽긴 하지만, 푸딩스러움이 나왔어요.


그리고 맛은,,, 그냥 오리지널 카라멜 푸딩,,, 인데 약간 더 달달합니다. 그래서 우유를 조금 더 넣어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카라멜은 바닥에서 굳었습니다. 그래서 바닥까지 파먹어봄...

(비쥬얼이 요상하게 되었...)


카라멜도 그냥 달달달달달달달달한 아이입니다. 별 특별한건 없지만,,,





만들어 먹는다는게 은근히 기분이 신선했어요...


한국에도 이런거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같이 만들어 먹고 하니 좋았네요..


Min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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