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1의 마지막 초심자 공원이자 다섯번째 시나리오입니다. 이름은 범블리 해변.
그러니까, 이게 마지막 튜토리얼 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놀이공원의 이름 답게 해변가에서 운영되는 놀이공원으로,
마을 오브젝트들이 놀이공원 외각 지역에,
그리고 모래 지형과 물이 그 반대편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튜토리얼 시나리오답게
놀이공원 운영에 필요한 요소 중 땅 건설권이라는것을 사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땅 건설권은 OpenRCT2 기준 설명으로,
공원 바깥에 있는 땅의 고공 혹은 지하에 건설을 허용해주는 권리입니다.
그러니까, 땅 바로 위에는 못 짓는
대신 지하나 땅 위 지역에 놀이기구나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지요.
시나리오 목표는 2년 10월까지 750명의 손님, 600점의 공원 등급입니다.
이전 시나리오들에 비해 빠듯하긴 하지만,
기본으로 흥미도가 7이나 되는 우든 롤러코스터가 운영중이므로
여기서 몇가지 롤러코스터만 더 지어도 시나리오 클리어는 충분히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롤러코스터가 우든 롤러코스터 하나 뿐입니다.
흥미를 끌 수 있는 스릴 놀이기구도 트위스트 하나뿐이며,
얌전한 놀이기구도 회전목마와 관람차는 이미 운영중.
단, 시나리오 시작 후 1개월쯤 지나면 바로 주니어 롤러코스터가 개발되므로,
이걸 지어줍시다.
짓다보니 롤러코스터 타이쿤1의 스틸 미니 롤러코스터 기본 트랙과 비슷하게 나왔는데
(스틸 미니 롤러코스터 = 주니어 롤러코스터의 롤러코스터 1 명칭)
그래서 그런지 흥미도도 그와 비슷하게 나옵니다.
칫.
그래도 초반 돈벌이에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스티플체이스가 개발됩니다.
예전에 나뭇잎 호수 시나리오에서도 얘기했듯이
스티플체이스는 랙을 엄청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싫어하는 롤러코스터입니다.
(그리고 급경사랑 뱅킹이 없는것도 마음에 안듦)
그러나 이 놀이기구는 미션 클리어시까지
놀이기구가 많이 개발되지 않으므로, 스티플체이스를 짓기로 합니다.
랙을 줄이기 위해서는 트랙이 처음 시작할 때,
한칸 위에서 시작해 정거장을 떠나자마자 바로 하락 경사를 만나게 해
체인에 걸릴 때 속도가 어느정도 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합시다. (이러면 왠만하면 랙은 잘 안걸립니다.)
5-5-4로, 적당히 모든 사람들이 잘 탈 만한
롤러코스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플체이스를 싫어하는 이유는 또 하나 더 있습니다,
효율에 비해 많이 비싸다는거,,,
그래서 역시나 돈벌이에 아주 좋은 주니어 롤러코스터의 시소.
지하를 통과해서인지, 흥미도는 4가 나왔습니다. 만족!
돈벌이도 잘 됩니다. 만족!
회심의 작품입니다. 우든 와일드 마우스 롤러코스터.
지상 공간이 딱 두줄 남길래 열심히 꾸깃꾸깃했습니다.
우든 와일드 마우스 롤러코스터의 특징인
1단짜리 커브랑 1단짜리 급경사, 높은 지지대 제한은
꾸깃꾸깃하기 아주 좋아요.
꾸깃꾸깃한게 꽤 효과가 좋았는지 흥미도는 7이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만족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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