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오리지널의 세번째 시나리오 입니다. 이름은 나뭇잎 호수.
이번 시나리오부터는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뒤에 나올 시나리오에서 꽤 중요한 놀이기구도 많이 나오며,
중간 호수로 인해 지형을 극복할 수도 있어야 하거든요.
시나리오 클리어 조건은 손님 500명, 등급 600점, 3년 10월까지 입니다.
시간도 상당히 여유롭고, 조건도 짜지 않습니다. 공원 부지 또한 아주 넓습니다.
그래서 쉽게 클리어가 가능한데,
이 시나리오는 개인적으로 클리어 한 후에도 계속 진행해서
놀이기구 연구가 끝날때까지 플래이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넓은 부지의 공원 답게 엄청 많은 놀이기구를 지을 수 있거든요.
처음에는 주니어 롤러코스터로 자본을 확보합시다.
미개척된 숲 시나리오에서도 얘기했듯이 주니어 롤러코스터는
건설 난이도도 낮고 건설 비용도 저렴합니다. 근데 수치는 엄청 잘 나옵니다.
괜히 초반에 나오는게 아님..
적당히 이리저리 흔들어주고 왔다갔다 해주고 들어오면 수치는 5점 중후반을 찍습니다.
물이 있기 때문에 건설 난이도는 미개척도니 숲 시나리오보다 오릅니다만,
물은 흥미도를 엄청 많이 상승시키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쌤쌤입니다.
결과적으로 이걸 통해 쉽게 초반 자본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임 후반이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인기가 많네요.
그렇습니다. 첫 창-렬 코스터입니다.
(루핑 롤러코스터)
사실 개인적으로 창-렬 한 코스터 트랙은 좋아하진 않는데,
거히 치트키급이기 때문에 필요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 흥미는 상당히 높고...)
뭐 놀이공원에 온 사람들은 아주 좋아하니까요. 그걸로 됬습니다.
그래도 너무 창렬은 아니게 지어주긴 했어요.
이걸 지은 이유는 초반이 끝날 무렵, 아래의 우든 코스터를 지으려고 했는데
주니어 롤러코스터로는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었습니다. (...)
그래도 스크린샷을 찍고 난 다음 후반에 겹치기 연습용으로 긴 트랙 하나 만들어서 운용했으니
그걸로 됬어요.
역시 놀이공원하면 우든 롤러코스터는 빼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만들었어요. 상당히 괜찮은 수치를 찍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완벽하죠 뭐.
다만 롤러코스터 타이쿤 1 에서는
우든 롤러코스터에 수직 루프가 제공되지 않는데,
Open RCT2의 RCT1 시나리오는 어쩔 수 없이 RCT2 기반이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수직 루프 빼면 조금 노-잼 코스터가 될 순 있으니 이대로 놔둡니다.
서스펜디드 스윙잉 코스터는 처음부터 놀이공원 한바퀴를 돌릴 목적으로 건설했어요.
돈벌이는 주니어 롤러코스터와 창-렬 코스터와 우든 롤러코스터가 충분히 해 주니
그냥 적당히 격렬에 극한만 안 찍으면 된다라는 식으로 만들었는데,
꽤 잘나와서 만족.
놀이기구 전경 보기를 하면
호수 한바퀴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기분 좋습니다.
리버 래피드는 어떻게 해야 수치가 잘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나름 호수 가운데에 넣고 물 위를 간다는 컨셉으로 물 높이를 한칸 낮춰 다니게 했고
특수 트랙도 많이 설치해 줬고, 거히 안하는 꾸미기도 꽤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5가 한계였습니다. 높이가 많이 높아야 하나...
(문제는 호수 가운대가 꽤 깊어 높일 수 가 없네요...)
그래도 꽤 사람들은 많이 탑니다.
많이 타면 됬어요. 만족.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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